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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골프 규칙 완전정리 (대한민국, 스포츠, 룰)

by plainskorea 2025.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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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골프 규칙 관련 사진

 

파크골프는 일본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스포츠로, 특히 대한민국에서는 중장년층과 노년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스포츠는 골프의 기본적인 형태를 따르면서도 규칙과 장비를 간소화하여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파크골프는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 교류, 건강유지, 생활 체육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파크골프를 처음 접하는 분들을 위해 경기 규칙을 완전 정리합니다. 경기 방식, 장비 사용, 벌타 적용, 경기 예절 등 필수적인 내용을 대한민국 기준으로 최신 룰을 소개합니다.

 

1. 파크골프 경기 방식

파크골프는 기본적으로 골프와 유사한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경기자는 하나의 클럽과 하나의 공을 사용하여 홀컵에 공을 넣는 것을 목표로 하며, 적은 타수로 경기를 마친 사람이 승리하는 방식입니다. 정규 코스는 9홀 또는 18홀로 구성되며, 각 홀은 보통 30m에서 100m 내외의 거리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경기 진행은 티잉 그라운드에서 시작하여 공을 쳐서 홀컵에 넣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각 홀의 기준 타수(파)는 3타가 기본이며, 최대 6타까지 허용됩니다. 6타를 초과하면 그 홀은 자동으로 ‘더블파’로 종료됩니다. 플레이어는 각 홀에서 1번씩 티샷을 하고, 그 이후에는 현재 공이 있는 위치에서 계속 플레이를 이어갑니다. 타순은 전 홀의 성적에 따라 결정되며, 가장 적은 타수로 마친 사람이 다음 홀에서 첫 번째로 플레이하게 됩니다. 파크골프는 대부분의 코스가 잔디밭이나 흙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경사가 크지 않아 걷기에 부담이 적습니다. 코스에 따라서 나무, 둔턱, 구릉 등의 장애물이 배치되어 있어서 방향성과 거리 조절 능력이 요구됩니다. 경기 인원은 보통 3명에서 5명이 한 팀으로 구성되며, 공식 대회에서는 타수 기록 담당자(스코어러)가 함께 배정되기도 합니다. 경기 시간은 18홀 기준 90분에서 2시간 정도로,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마칠 수 있어서 접근성이 높습니다.

 

2. 장비 사용과 핵심 규칙

파크골프는 장비가 간단하고 사용법도 명확하다는 점에서 다양한 연령층에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사용하는 클럽은 ‘파크골프 전용 클럽’이며, 길이는 85cm 이하, 무게는 600g에서 650g이 일반적입니다. 헤드는 보통 나무나 강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지며, 공의 충격을 흡수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사용하는 공은 직경 약 6cm의 플라스틱 소재이며, 무게는 90g 내외입니다. 일반 골프공보다 훨씬 크고 가볍기 때문에 부상의 위험이 적고, 강풍에도 영향을 적게 받습니다. 경기 규칙 중 주의할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OB(Out of Bounds): 공이 코스 외부로 나가면 벌타 1타를 부과한 뒤, OB 지점 인근 또는 드롭존에서 재시작합니다.

2. 로스트볼: 공을 분실하거나 찾지 못한 경우, OB와 동일하게 처리합니다.

3. 스탠스 위반: 타격 시 발이 티잉 그라운드 밖에 위치하면 벌타 1타가 부과됩니다.

4. 공의 정지: 경기 중 공이 정지된 후 움직였을 경우, 고의가 아니라면 원위치시켜 무벌타로 진행합니다.

5. 다른 공과 충돌: 공이 다른 공에 맞았을 경우, 원칙적으로 움직인 공은 원위치하고 타자는 계속 진행합니다.

또한 클럽 외의 도구나 신체 부위를 사용해 공을 움직이는 행위는 엄격히 금지되며, 부정행위로 간주됩니다. 장비 점검은 경기 전 반드시 실시해야 하며, 공에 인위적 표시나 장치 부착은 불가합니다. 파크골프에서는 모든 규칙이 ‘간결하고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어 초보자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룰을 무시하면 타인과의 경기 진행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정식 규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페어플레이 정신과 경기 예절

파크골프는 기술보다 ‘매너’가 중요한 스포츠로 인식됩니다. 모든 플레이어는 경기 규칙뿐만 아니라 예절을 지키는 것이 필수입니다. 파크골프장은 대체로 자연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조성되기 때문에, 소음, 쓰레기 투기, 고성방가 등은 금지됩니다. 경기 중에는 다음과 같은 예절이 요구됩니다.

1. 순번 존중: 타자의 차례에는 조용히 대기하며, 타격을 방해하지 않습니다.

2. 신속한 진행: 불필요하게 오래 준비하거나 장시간 고민하는 행동은 삼가고, 흐름을 유지합니다.

3. 복장 준수: 공식 대회는 물론, 일상 경기에서도 깔끔하고 운동에 적합한 복장을 착용합니다.

4. 장비 관리: 클럽을 던지거나 바닥에 내리치는 행동은 금물이며, 장비는 항상 깨끗하게 유지합니다.

5. 실수에 관용: 타자의 실수나 미숙한 플레이에 비난하지 않고, 격려와 이해로 대응합니다.

파크골프는 가족, 친구, 동호회 회원 등 다양한 관계 속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입니다. 그러므로 개인 기술보다 중요한 것은 배려와 존중입니다. 실력 차이가 나더라도 조화롭게 경기를 즐기는 것이 진정한 파크골프 정신입니다. 대회에서는 심판이 매너 위반 여부를 판단하며, 심한 경우 실격 처리될 수 있습니다. 특히 타인의 경기 방해나 고의적인 규칙 위반은 공동체 내에서 큰 비매너 행위로 간주됩니다. 파크골프는 단순한 스포츠가 아닌, 인간관계를 풍요롭게 만드는 활동입니다. 서로를 배려하며 즐기는 자세가 파크골프의 진정한 매력입니다.

 

 

파크골프는 골프의 원리를 유지하면서도 단순하고 명확한 규칙을 통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경기는 9홀 또는 18홀로 구성되며, 간단한 장비와 짧은 코스를 통해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하다고 해서 예의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경기 규칙을 숙지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며, 스포츠맨십을 지키는 것이 파크골프의 기본입니다. 처음 파크골프를 접하는 분이라면 가까운 공공 파크골프장에서 체험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최근에는 전국 대부분의 시·군·구에서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 가능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접근이 매우 용이합니다. 지금 바로 파크골프 클럽 하나를 들고, 건강한 여가 생활을 시작해보세요. 규칙을 알고 즐기면 파크골프는 더욱 즐겁고 가치 있는 운동이 될 것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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